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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대릉원·황리단길 관광객, 도심으로 이끈다···골목야시장·봉황대 뮤직스퀘어 다채로운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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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동행축제, 불금예찬, 거리예술위크, 봉황대 뮤직스퀘어 펼쳐져

경주시가 대릉원과 황리단길 관광객을 도심으로 유도하는 등 중심상권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선다.

 

지난 4일 대릉원 무료개방과 천마총 발굴 50년 기념 특별 이벤트로 진행되는 ‘대릉원 미디어아트’를 비롯해 핫플레이스인 황리단길 등으로 어린이날을 포함한 4일 연휴기간 동안 지역인구 보다 많은 27만 명이 경주를 방문했다.

 

이에 시는 지역 관광거점과 연계해 MZ세대 등 다양한 방문객을 도심으로 유입하기 위해 이달부터 △동행축제 △골목야시장 △거리예술위크 △봉황대 뮤직스퀘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오는 13일부터 25일까지 중심상가에서는 3만 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가지고 이달 첫 골목야시장 기간(26~27일) 운영본부 부스로 방문하면 선착순 300명에게 금리단 기념품을 증정하는 동행축제를 펼친다.

 

또 행사기간(13~25일) 점포별 자율적으로 할인 또는 기념품을 증정하는 별도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어 오는 26일 중심상가 골목야시장인 ‘불금예찬’이 본격 개장한다. 5‧8‧10월은 매주 금‧토요일, 6‧9월은 매주 금요일만 진행되며, 운영시간은 18시부터 23시까지 열린다.

 

지역 상인들이 나서 맛깔스러운 먹거리를 판매하는 것은 물론 플리마켓과 문화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으로 방문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더불어 5월부터 10월까지 야시장 개장날과 매주(일부) 수요일은 불금예찬 흥을 돋우고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젊은 예술인의 버스킹, 댄스 등 거리예술위크도 선보인다.

 

이밖에 세계 유일의 고분 콘서트인 ‘봉황대 뮤직스퀘어’도 이달 12일부터 9월 8일까지 매주 시민들의 불금을 책임진다.

 

오는 12일 박미경, 김현정, 소찬휘 공연을 시작으로 19일 ‘시계바늘’의 신유, ‘자기야’ 박주희, 26일 록밴드 ‘몽니’가 출연한다.

 

주낙영 시장은 “대릉원 무료개방과 미디어아트 이벤트는 중심상권 활력에 큰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황리단길과 대릉원을 중심으로 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연계해 중심상권이 지역 대표상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By 요즘대구 | 보도자료·문의 yozmdaegu@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