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라오스 외국인계절근로자 유치 추진···"농촌일손 부족문제 해결 기대"

고령군-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업무협약식, 고령군

고령군은 6월 15일 군청 우륵실에서 바이캄 캇티야(Baykham Khattiya)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장관과 대표단을 맞아 외국인계절근로자 유치 관련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바이캄 장관과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대표단은 군과 라오스 중앙정부 간 외국인계절근로자 유치 업무협약 체결을 위해 고령군을 방문하였으며, 오늘 협약식에는 이남철 고령군수와 김명국 고령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고령군 관계자와 라오스 대표단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남철 군수는 “라오스의 우수한 계절근로자가 고령군에 오게 되면 지역의 농촌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계기로 라오스 정부와 계절근로자 유치 외에도 농업분야에 지속적인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협약식에 참석한 김명국 의장(고령군의회)은 “외국인계절근로자들이 인력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는데, 외국인계절근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 될 수 있도록 군의회에서도 세심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고령군은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적극적으로 MOU 체결 및 외국인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으며, 이번 라오스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부터 라오스 외국인계절근로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By 요즘대구 | 보도자료·문의 yozmdaegu@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