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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3명 중 1명은 잠복결핵감염자! 결핵의 예방과 진단, 치료와 관리법을 총망라

엔터로그/다큐멘터리

2023. 11. 2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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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 (토) 밤 9시 45분 EBS <귀하신 몸>에서는 ‘3명 중 1명! 어쩌면 당신도 결핵 감염자’ 편을 방송한다. <귀하신 몸>은 치료가 아닌 ‘예방’에 초점을 맞춘 신개념 의학 방송으로, 질병의 전 단계에 놓인 사람들을 위한 1:1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EBS

“결핵은 여전히 우리 주변에 있습니다”

결핵은 가난한 나라에서 많이 발생해 ‘후진국 병’이라고도 불렸지만, 2023년에도 여전히 결핵은 사라지지 않고 우리 주변을 맴돌고 있다. 더 놀라운 사실은, 대한민국이 26년째 OECD 국가 중 결핵 발병률 1위(*2021년 기준)를 기록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2020년도에 코로나19보다 결핵의 사망자가 더 많았다는 것! 특히 결핵은 공기를 통해 쉽게 감염되는데, 지하철 등 공공장소에서 기침만으로도 감염될 수 있다. 언제 어디서 감염될지 모르는 공포의 질병, 결핵! 나는 과연 안전할까? 

 

대한민국 국민 3명 중 1명은 이미 결핵균에 감염되어 있다!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1명은, 결핵균에 감염됐지만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잠복결핵’ 상태이다. 본인도 모르게 감염된 결핵균이 몸속에 잠자고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언제든지 결핵으로 변할 수 있는 것! 결핵이 발병하면 기침과 객혈, 폐 기능이 저하되면서 숨이 차고, 심한 경우 폐를 절제하기도 하는데... 하지만 결핵은 ‘이것’만 잘하면 쉽게 완치할 수 있다! 25일 방송되는 <귀하신 몸>에서는 결핵을 이겨내는 올바른 치료법부터 미리 예방하는 방법까지, 대한민국 최고의 결핵 명의들과 함께 결핵의 A to Z를 낱낱이 공개할 예정이다. 

 

“내가 결핵에 걸릴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죠”

“결핵균이 내 폐를 다 갉아먹었어요” 결핵으로 삶이 송두리째 무너졌다는 김순자(60세) 님. 증상이 없어 방치했던 결핵은 끝내 순자 님의 한쪽 폐를 앗아가버렸다. 2년여의 치료 끝에 결핵은 완치했지만, 극심한 후유증을 안고 평생을 살아가야 한다. 결핵 치료를 위해 1년째 입원 중인 황현호(31) 님은 결핵약을 제때 먹지 않은 결과, 한쪽 폐를 절제하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어렵게 용기를 내 <귀하신 몸>에 출연한 이들이, 시청자들에게 전하고자 한 절박한 메시지는 무엇이었을까. 

 

결핵에 잘 걸리는 사람이 따로 있다?

<귀하신 몸>에 급하게 SOS를 보낸 강인순(82세) 님은 최근 결핵 판정을 받았다. 폐외결핵을 판정받고 투병 중인 이경조(76세)님도 하루에 12알이 넘는 결핵약을 복용하며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65세 이상의 고령자들은 결핵 환자의 5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고위험군이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자들의 결핵 발생과 사망 비중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 이외에도 저체중이거나 고혈압, 당뇨, 신부전 등 기저질환이 있어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은 결핵에 노출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결핵 고위험군이 결핵 감염을 미리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증상도 전염력도 없는 ‘잠복결핵감염’, 꼭 치료해야 할까?

국민 3명 중 1명은 결핵균에 감염된, ‘잠복결핵’으로 알려져 있다. 잠복결핵은 결핵균에 감염됐지만 아직 활동성 결핵으로 발병하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이번 <귀하신 몸>에도 잠복결핵감염 판정을 받은 다양한 사례자들이 출연한다. 그러나 잠복결핵도 결핵약으로 치료하기 때문에 약 부작용의 우려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결국 치료를 결정한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언제라도 내 몸 안의 결핵균이 활동성으로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결핵 발생률을 줄이기 위해서는 잠복결핵감염자의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 만약 잠복결핵감염 양성 판정을 받는다면,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대한민국 결핵 명의들이 잠복결핵을 둘러싼 모든 궁금증을 상세하게 해결해준다. 

 

 

결핵을 이겨내는 가장 슬기로운 방법

다제내성결핵에 감염된 노만숙(63세) 님은 무려 2년 동안 결핵약을 먹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처음에는 약 부작용으로 몸무게가 15kg이나 빠졌지만, 지금은 다행히도 결핵을 잘 이겨내고 있다. “밥 잘 먹고 약 잘 먹으면 돼요” 결핵은 반드시 나을 수 있는 병이라 말하는 만숙 님. 전문가들 또한 “결핵은 완치할 수 있는 병”이라 말하는데... 어느 누구에게도 올 수 있고, 나에게도 찾아올 수 있는 병, 결핵! 예방과 진단, 치료와 관리까지 결핵의 모든 것을 총망라한 EBS <귀하신 몸> ‘3명 중 1명! 어쩌면 당신도 결핵 감염자’ 편은 11월 25일 (토) 밤 9시 45분 EBS 1TV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