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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호숫가 둘레길 걷기 행사 '서울대공원 가을호수 한 바퀴'

요즘한국

2023. 11. 8.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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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와 코스모스, 단풍이 어우러진 한 폭의 그림같은 풍경으로 유명한 서울대공원 호숫가에서 11월 11일(토)~12일(일) 주말 이틀간 시민들과 함께 걷는 ‘서울대공원 가을호수 한 바퀴’ 행사가 개최된다.

 

서울대공원 호숫가 둘레길은 2.8km, 약 1시간이 소요되는 산책길로, 청계저수지 호숫가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관악산, 청계산의 탁 트인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서울대공원의 대표적인 걷기 명소이다. 

 

서울대공원은 단풍과 낙엽으로 아름다운 공원의 정취를 시민과 함께하고, 우리와 지구가 모두 건강할 수 있도록 둘레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도 진행한다. 또 이틀간 가수 김선인&김시온, 헬로멜로 등의 공연과 서울대공원 사육사인 이상림 사육사의 마술공연도 펼쳐진다. 

 

이번 행사 프로그램은 총 5가지로 운영되며, 사전 예약 및 현장 접수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 정보 및 사전 예약 정보는 서울대공원 누리집(https://grandpark.seoul.go.kr)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호숫가 스탬프투어’는 호숫가 둘레길 명소에 설치된 스탬프를 종이에 찍으며 가을호수를 한 바퀴 걷는 프로그램이다. 스탬프는 청계저수지 둑방길, 호숫가 전망 좋은 길, 서울랜드 다리 등 3개소에 설치되며, 미션 완료 시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둘레길 줍깅(줍다+조깅)’프로그램은 자원봉사자와 함께 진행된다. ‘줍깅’은 운동으로 건강을 챙기고 환경을 지키는 환경보호운동이다. 1365 자원봉사센터에서 신청하면, 호숫가 둘레길을 거닐며 쓰레기도 줍는 건강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숲 해설가로부터 호숫가 식생식물에 대해 들으며 걸어보는‘숲해설가와 걷기’, 바스락거리는 낙엽 사이에서 듣는 ‘바스락 버스킹’, 나무를 엮어 가을향기 담은 컵받침을 만드는 ‘나무 컵받침 만들기’ 등이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