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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가뭄에 강돌고래 떼죽음 | 다큐프라임 '날씨의 시대'

엔터로그/다큐멘터리

2024. 2. 1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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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첫 방송을 통해 날씨 예측을 위한 끊임없는 인류의 노력을 담는 EBS 다큐프라임 <날씨의 시대>가 20일 방송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해 생존을 위협받게 된 세계 각국의 극한 기후 현장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지구의 미래를 묻고 생각하게 만드는 시간을 갖는다.

 

EBS 기후과학다큐멘터리 다큐프라임 <날씨의 시대>는 날씨를 통해 지구시스템을 이해하고, 인류의 활동이 기후위기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시대적으로 고찰하는 과학 다큐멘터리다. 현대인이 일상적으로 마주하는 날씨를 통해 기후와 지구시스템을 들여다보고, 자연 변동성보다 커진 인간의 영향력을 조명한다.

 

브라질 돌고래 죽음, 다큐프라임 '날씨의 시대'

20일(화) 방송되는 2부 ‘경고하는 지구’ 편은 우주정거장에서 생활하는 우주인 유튜버 민하(배우 김민하 역)의 시선으로 바라본 지구의 극단적 날씨를 담아낸다.

 

민하는 세계 각국의 기후 리포터를 연결해 브라질 아마존 가뭄으로 인한 강돌고래 떼죽음, 스페인 폭우와 유럽 전역을 덮친 태풍, 이탈리아 베네치아 해수면 상승의 현장을 소개한다.

 

프로그램은 세계 각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장을 생생하게 전해 멀게만 느껴지는 기후 변화의 위기를 실감할 수 있게 하고, 기후 변화로 인해 인간의 생존이 위협받는 현장이 펼쳐져,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일깨운다.

 

또, 가뭄과 온난화의 영향으로 국토의 76.9%에서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는 몽골, 10년 사이 1,840억 톤이 손실된 지구 최북단 스발바르의 빙하, 개발로 인해 파괴된 아마존의 열대우림 등으로 인한 기상 이변 현상을 담아낸다. 인간의 무분별한 활동으로 과도하게 배출된 온실가스가 불러온 각종 재해의 현장이 눈앞에 펼쳐진다.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가 잇따라 발생한 2023년. 인류가 여태껏 경험해 보지 못한 극한 기후는 더욱 강하게 우리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 인류가 이룩한 찬란한 문명, 불야성 지구는 가장 화려한 빛을 내며 죽어가고 있다. 지구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이상기후로 우리의 삶을 점점 더 위협하고 있는 극한 기후의 현장을 담은 다큐프라임 <날씨의 시대> 2부 ‘경고하는 지구’는 오는 2월 20일 밤 9시 55분, EBS 1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