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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감자를 심었어요'···대구공산초, 친환경 텃밭 교육

대구 뉴스/교육

2023. 4. 28.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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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산초등학교는 2023년 4월 5일(수)~4월 26(수)에 걸쳐 105명의 전교생들이 직접 고구마, 옥수수 등 12가지 봄 작물을 심으며 친환경 ‘텃밭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산초, 친환경 텃밭 교육
공산초, 친환경 텃밭 교육

대구미래학교인 공산초는 친환경 텃밭교육을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미래학교 운영과제로 삼았으며, 학생들이 이를 통해 수확의 기쁨과 더불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친환경 먹거리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한다.

 

학생들은 한 해 동안 수업시간이나 행복시간(11:00~11:20) 등을 활용하여 약 400여 평의 학교 텃밭에서 자신들이 키우고 싶은 작물을 직접 가꾸고 수확하며 자연친화적 감성을 기른다. 또한 5월 23일(화)에는 도시농업사를 초청해 텃밭식물 관리법과 유기농 비료 만들기 등을 배우며 친환경 농법을 스스로 실천할 계획이다.

 

감자 심기를 체험한 6학년 송나윤 학생은 “처음엔 흙 속에 벌레가 나올까봐 무서웠지만, 친구들과 함께 감자를 심은 곳에 새싹이 자라서 신기하고 기쁘다. 앞으로도 소중하게 잘 가꾸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구공산초 김미옥 교장은 “앞으로도 텃밭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학생들이 직접 자신의 작물을 가꾸며 자연과 생명을 사랑하는 지속가능한 지구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요즘대구 | 보도자료·문의 yozmdaegu@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