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김치냉장고 화재 잇따라···리콜 대상인 W사 D제품 화재가 91% 차지
대구소방안전본부는 2005년 9월 이전에 생산된 W 사의 D 모델 김치냉장고에서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기에 사용상 각별한 주의와 안전 점검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지난 2월 26일(월) 저녁, 대구 남구 이천동의 한 아파트에서 김치냉장고 화재로 1,900여 만 원의 재산 피해와 다수의 주민이 연기를 흡입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한 김치냉장고는 제조일로부터 약 22년이 지난 W 사의 D 모델로 해당 제품은 리콜(recall) 대상 제품이었으나 안전 점검을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2019~2023)간 전국에서 발생한 김치냉장고 화재는 1,461건이며, 이에 따른 인명피해 179명(사망 11, 부상 168), 재산피해 113억 원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같은..
대구 뉴스
2024. 2. 29. 1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