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방글라데시 안질환 환자들에게 ‘빛’ 선물
한국과 방글라데시의 협력을 상징하는 새로운 이정표가 세워졌다.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10일 오전(현지시간)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외곽지역 사바에 위치한 한-방 친선병원에서 ‘방글라데시 안질환 예방 및 치료역량 강화사업(2014-2023/940만 불) 완료식’ 행사를 개최했다. 방글라데시에서는 영양불균형, 대기오염 및 강한 자외선 등으로 실명을 비롯한 다양한 안과 질환으로 고통받는 인구 비율이 매우 높다. 특히, 실명 환자의 대부분은 백내장 질환자로 적절한 수술 또는 조기 발견과 시술만으로도 실명을 피할 수 있었지만 선진 의료역량 부족으로 실명 예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동 사업 계획 수립 당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30세 이상 성인 중 약 75만 명이 실명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요즘한국/국제개발협력
2023. 9. 11. 1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