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역전극으로 더욱 흥미진진했던 2011 그랑프리 관람기
얼마 전 서울경마공원에서는 올시즌 최고의 경주마를 가리는 '2011 그랑프리(G1)대회'가 열렸습니다. 한국경마 최장거리인 2300m로 열린 제30회 그랑프리는 서울경마공원과 부산경마공원의 자존심 대결과 2년 연속 그랑프리 재패를 노리는 미스터파크가 한국 경마역사를 새로 작성할 것인가로 인해 대회전부터 경마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그랑프리 경주(서울 제9경주)에 관한 내용이 전광판을 메운 가운데 경마팬들은 경마정보지를 뚫어져라 쳐다보며 경주를 예상하기 바쁩니다. 관람대 뒷편 예시장에서는 경주에 앞서 경주마와 기수들이 경마팬들을 위해 모습을 드러냅니다. 어느때보다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경마팬들은 경주마의 상태를 살피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자신이 응원하는 경주마와 기수의 이름을 외치는 경마팬들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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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2. 30. 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