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명이 이어달리는 마라톤 코스 - 대구세계육상 D-100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100일'일 앞둔 19일 대회 마라톤코스의 출발지점인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는 D-100 기념행사와 함께 2011명의 시민이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뜻에서 대회 마라톤 코스를 이어달리는 퍼포먼스가 열렸습니다. 마라톤 코스 이어달리기에 앞서 김범일 대구시장과 김황식 국무총리의 인사말이 있었는데, 두분 다 이어달리기의 첫주자로 나선 탓에 간편한 복장을 입고 있었는데, 격식을 갖춘 양복이 아니라 반바지를 입은 모습을 보니 색다르게 느껴지더군요. 출발하기 전 응원단의 구령에 맞춰 간단히 몸풀기 운동이 있었는데, 지역의 유명인사들이 서로의 어깨를 주무르며 웃는 모습이 인상적이더군요. 지역 현안들도 저리 웃으며 함께 풀어가면 좋을텐데라는 생각이 스치기도 하더군..
대구 구석구석/스포츠
2011. 5. 20. 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