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에는 춘향, 밀양에는 아랑낭자! - 밀양아리랑대축제 아랑규수선발대회
전라북도 남원, 남원하면 광한루와 한국의 대표적인 러브스토리 춘향과 몽룡의 사랑이 떠오르죠. 춘향의 얼을 기리며 매년 남원에서는 춘향제가 열리는데, 춘향제의 백미는 단연 춘향선발대회입니다. 춘향선발대회를 통해 오정혜, 장신영, 이다혜 등 다수의 연예인들이 배출되며 인기가 많죠. 그런데, 경상남도에도 춘향과 비교되는 정절의 대명사가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남원에 춘향이 있다면, 밀양에는 아랑낭자가 있다! 경상남도 밀양에는 밀양 제일의 보물이라는 영남루에 얽힌 전설이 있습니다. 바로 아랑전설이죠. 전설은 이렇습니다. 경상도 밀양부사의 딸인 아랑은 어머니를 여의고 유모에게서 자란 미모의 처녀인데, 음흉한 유모와 통인(지방 관아의 심부름꾼)의 흉계로 달 구경을 나온 아랑을 욕보이려 합니다. 아랑은 통인에게 맞..
대구 구석구석/축제·행사
2011. 4. 30. 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