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이, 타악 공연이 함께한 즐거운 '문화 졸업식'
'대구여고에서 전국 최초로 이색 문화 졸업식 열려' 졸업식하면 교장 선생님의 지루하게 긴 축사와 마지막이란 생각에 서운함과 왠지 모를 어색함이 떠오르기 마련이죠. 그래서인지, '졸업식'이 가지는 의미보다는 빨리 끝났으면하는 아침 조회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죠. 게다가, 몇해전부터 졸업식에는 밀가루도 뿌리고, 계란도 던지고, 심지어 교복도 찢는 등 난폭(?)한 모습을 방송을 통해 자주 접하다보니 축복속에 치뤄져야 할 졸업식이 오히려 눈쌀을 찌푸리게하기도 하죠. 이런 천편일률적이고 갖은 악습이 계속되던 졸업식을 보다 건전하고 즐거운 행사로 바꾸고자 대구여자고등학교에서 '공연과 함께하는 문화 졸업식'이 열려 소개해드리고자 다녀왔습니다. 이번 대구여고에서 열린 '문화 졸업식'은 문화관광부와 중소기업중앙회가 함께 ..
대구 구석구석/축제·행사
2008. 2. 14. 08:53